경주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 한도를 60만원(10%)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 10월부터 연말까지는 월 70만원 한도 7%의 경주페이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번 조정은 최근 연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 사용처 개편으로 인한 소비촉진과 국·도비 예산 추가 확보에 따른 집행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인센티브 혜택이 상향되는 만큼,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 내 경주페이 카드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주페이에 버스나 택시 요금 결제가 가능한 교통카드 기능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또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서비스 도입 등 시민들의 사용 편의를 도모하고자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경기침체와 생활물가 상승으로 추석 명절과 하반기 경기가 위축될까 우려스러운 상황이다”며 “이번 캐시백 상향 조정이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