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행복황촌이 지난달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2주에 걸쳐 취약계층 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 이번 사업은 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황촌 마을기업에서 운영한다.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마을 부엌 ‘황촌 정지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만든 반찬을 총 50가구에 매주 1회 전달한다. 반찬 나눔 봉사에는 행복황촌 마을기업 조합원과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 행복황촌 마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지라이온스 회원 등 2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다. 행복황촌 마을기업 정수경 이사장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마을부엌에서 주민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을 마을의 어려운 분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웃 간 관심도 높아지고 정도 쌓이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우리 마을에서는 홀로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이나 결식아동이 한명도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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