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식품 김명수젓갈은 지난 4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호우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감포읍에 소재한 김명수젓갈은 4대에 걸쳐 50년 동안 국내산 생멸치와 정제염만을 사용한 전통 염해법으로 멸치액젓을 생산하는 경북향토뿌리기업이다. 김헌목 대표는 멸치액젓으로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 10호로 지정됐으며, 매년 희망나눔캠페인 성금을 기탁해오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헌목 대표는 “최근 발생한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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