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공간이 협소해 민원이 일었던 양남면 하서리 일원에 ‘양남면소재지 공용주차장’이 준공됐다. <사진>
이곳 주차장은 부지면적 1100㎡로 27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노외주차장이다. 양남면소재지 농협사거리는 주거·상업밀집지역으로 그동안 주차공간이 부족해 관련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곳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보상협의를 마치고, 지난 3월 공사에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사업비 14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그간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 본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충당하면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양남면 주거·상업밀집지역 내 주차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