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불씨나눔회 소속 최윤미, 황영조 경로당행복선생님들이 지난달 30일 7명의 독거어르신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했다. <사진> 경주불씨나눔회는 지난 2022년에도 불씨 나눔을 진행했으며 생필품 지원, 장학금 전달 등 순수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물품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자식이 있으나 미혼이며 돌볼 능력과 경제력이 없어 생활고를 겪는 와중에 물품을 전달받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경로당 행복선생님은 “어르신들은 구구절절 사연이 있고, 이야기를 듣다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운 사연도 많다. 그 중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께서 치아가 많이 좋지 않아 밥을 먹지 못했는데 라면까지 줘 더욱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 창립된 불씨나눔회는 1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봉사단체다. 평소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전달과 독거어르신 물품지원, 저소득층 연탄배달,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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