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사회복지시설인 대자원에 녹색 나눔 숲이 조성됐다. <사진> 녹색 나눔 숲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2023년 녹색자금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복권기금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배려 계층을 위한 녹색 복지 공간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사업구역 내 유휴공간 682㎡에 교목 83주, 관목 1821주, 초화류 670본 등을 식재했다.
이번 사업으로 시설 거주중인 아동에게는 개선된 생활환경을, 방문객과 인근 지역주민에게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향후 나눔 숲을 인근 지역 주민에게 적극 개방·홍보해 대자원 이용자와 주민들과의 화합의 공간이 되고, 숲이 주는 혜택을 지역 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