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명계3일반산단, 검단일반산단 등 2개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기반시설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이는 진입도로 개설과 공업용수도 조성 사업으로 지역 산단 경쟁력 향상과 우수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명계3일반산업단지에는 진입도로를 조성했다. 내남면 명계교차로에서 명계3일반산단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26km 규모의 진입구간이다.
이중 총연장 83m, 도로 폭 16m 규모의 교량도 함께 조성했다. 사업비는 국비 101억 480만원 포함, 총105억4800만원으로 재원의 대부분을 국비로 충당했다. 또 검단 일반산업단지에는 공업용수도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천북면 오야리에서 검단일반산단까지의 송수관로(직경 200㎜)를 포함한 총 6km의 배수시설과 1400톤의 배수지 및 가압장 1개소를 조성했다. 총사업비 45억원이 투입됐으며, 재원은 전액 도비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산단 지원 사업 마무리로 경주는 산업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갖췄다”며 “지역 산단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도약시킬 구원투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