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경주신문에서 주최하는 ‘경주지역 기후행동 활성화 사업’이 오는 27일 시작된다. 이번 사업은 총 3회로 진행되며 이상 기후가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안과 이를 극복하는 작은 실천인 제로웨이스트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1회차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구 제로웨이스트 가게 ‘더커먼’의 강경민 대표와 ‘식물식평화세상’ 이영미 대표가 발제자로 나선다. 강경민 대표는 환경을 생각하는 보편적인 공간 ‘더커먼’의 이야기를 참석자들과 나누며, 쓰레기 없는 생활 속 실천 방법인 제로웨이스트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영미 대표는 ‘나와 지구를 같이 살리는 가치 있는 식생활’이라는 주제로 생태 위기 시대에 평등, 평화, 지속가능한 건강 저에너지 공존 등에 대해 함께 소통한다. 2회차는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우울증, 일명 기후우울증을 그림으로 극복하는 시간으로 김나래 작가가 강사로 나서며 8월 24일 진행될 예정이다. 3회차는 9월 16일에 진행될 계획이며 해안 정화활동인 비치코밍과 바다를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으로 ‘숲을 제로웨이스트’의 권은선 대표와 함께한다. 청정 동해인 감포 해변에서 명상을 통해 바다의 소중함을 느끼고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비치코밍을 실시한다. 1·2회차는 황성동에 위치한 ‘오늘은책방’에서 진행되고, 3회차는 감포 해변에서 열린다. 이번 기후행동 활성화 사업 참여문의는 경주신문사(054-746-0040)로 하면 된다. 한편, 경주신문은 지난해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근화여중과 일반 시민 대상으로 제로웨이스트 활성화 사업을 9회차에 걸쳐 진행해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제로웨이스트에 대해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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