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가장 불편을 느끼는 부문은 언어문제일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경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택시에서 통역서비스를 받으며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되었다.
경주지역 모범택시 200대가 12월부터 동시통역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동전화와 핸즈프리를 이용해 통역서비스업체와 연결해 동시통역을 해주는 시스템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4개국어의 동시통역서비스가 가능하다.
서비스요금은 통신료를 포함해 1분에 9백원으로 핸즈프리는 통역서비스업체가 무료로 제공했고 경주시는 이용료를 지원해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성과여부에 따라 일반택시에도 확대설치할 계획으로 있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야할 경주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