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민·관·산·학 기관이 청렴한 경주 만들기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진> 경주시를 비롯한 경주경찰서, 경주세무서, 한국수력원자력㈜ 상생협력처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 40여곳은 지난 6일 시청 알천홀에서 ‘경주 청렴거버넌스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기관들은 경주가 전국 으뜸 청렴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각 기관 청렴교육, 홍보 및 캠페인 활동 △청렴시책 공유 및 공동 노력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등 범시민적 노력을 함께하기로 결의했다. 또 각계각층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청렴클러스터를 이뤄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협약식에서는 ‘시민의 목소리를 Hear! 청렴 일번지는 바로 Here!’, ‘이어요 청렴고리, 끊어요 부패고리’ 등 청렴 결의다짐 퍼포먼스를 펼치며 청렴의 의미를 되새겼다.
주낙영 시장은 “청렴거버넌스 구축은 다양한 분야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기관별 촘촘한 협업 강화로 경주만의 범시민 청렴 생태계가 조성돼 청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부터 기관특성 반영 부패취약분야 업무프로세스 개선, 청렴 내실화 위한 전 직원 상호존중 교육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