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발생 시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를 비상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이 전국 최초로 이뤄졌다. <사진> 경주시는 지난 4일 한국도로공사와 ‘재난발생 시 신속한 구호를 위한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 비상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주 석계리 △경주 호암리 등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 인접 마을 2곳이 재난발생 시 고속도로를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 긴급 대피 등 신속한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고속도로 진·출입로만 사용해 오던 곳을 주민-지자체-도로공사 Non-Stop 행정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구호활동을 시행할 수 있게 된 전국 최초 사례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공기업이 협력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활동으로 소중한 시민생명을 지키는 모범적인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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