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원 경북남부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 일대 대규모 예초작업을 가졌다. <사진> 예초작업은 휴가철에 앞서 관람객들의 방문을 대비한 사전 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문무대왕면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 석탑을 대표할 만한 국보 112호 쌍탑이다. 경북남부문화재돌봄센터는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과 같이 경북도내 520여개의 문화재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화재의 보존상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경미한 훼손 상황에 대하여 수리하며, 문화재 주변에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문화재에 대하여 예방적 관리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신라문화원 경북남부문화재돌봄센터 진병길 센터장은 “관람객들의 보다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안전지침을 준수하며 문화재 주변 대규모 예초작업을 실시했다”면서 “계속해서 문화재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활동과 일상관리를 통해 문화재 119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