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언론연합회 등 국회 출입기자단과 언론사에서 수여하는 사회발전대상은 의정, 행정, 사회공헌, 국가공헌, 경영, 고객만족,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경주시는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예산 2조원 시대 돌입,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시 조성,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기반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2022년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기초 자치단체 시 부문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
또 70건, 8407억원의 역대 최다 공모사업 선정, 국·도비 1조103억원 확보, 우량강소기업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로 예산 2조원 시대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3년간 900억원 규모의 산업부 공모사업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e-모빌리티 배터리 통합관제 허브 센터가 선정됐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이룬 큰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SMR 국가산단 유치에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도 반드시 유치해 세계 속의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