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경주시의 장애인체육회 간 우호 증진을 위한 제2회 영·호남 장애인문화체육 친선교류전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여수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교류전은 경기를 통해 상호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경주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및 관계자 50여명은 여수를 방문했으며, 여수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탁구·배드민턴·당구·보치아·좌식배구 등 5개 종목 경기가 펼쳐졌다.
또한 2일 차에는 여수 오동도와 여수엑스포 내 아르떼뮤지엄을 방문하는 등 문화답사 시간도 가졌다. 경주시장애인체육회는 여수시와의 지속적인 장애인체육 교류를 통해 영·호남이 화합과 상생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개회식에서 여수시장애인체육회장인 정기명 여수시장은 “장애인체육을 통한 교류로 체육인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3회 영호남 장애인문화체육 친선교류전은 내년 경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