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행복재단(경상북도이웃사촌복지센터)은 지난 2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 1층 다목적홀에서 23개 시·군 경로당행복도우미 약 50명을 대상으로 제1기 행복GIGA아카데미 입교식을 개최했다. <사진>
행복GIGA아카데미는 ‘Good Idea, Good Act(좋은 생각, 좋은 실천)’를 비전으로 경로당행복도우미 지원사업 참여 인력의 전문성과 소양을 높인다.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23개 시·군의 다양한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어르신 대상 선(善)복지 실천을 도모하고자 운영된다.
해당 과정은 오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직무역량 강화, 소양 교육, 어르신 대상 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 경로당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의 발전과 더불어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목적은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 다변화하는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는 공감의 장 마련,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한 유기적 인적 네트워크 구축이다.
교육과정은 △1회차-입교식(기 살리러 왔습니다), 관계형성(너와나의 연결고리) △2회차-보건환경(건강한 나 만들기), 인문학(또다른 나 만나기) △3회차-워크숍(경로당 행복도우미 프로그램공유), 사회복지(어르신대상 프로그램 기획·운영) △4회차-좋은 기운 만들기(퍼실리테이션:1기 경로당 행복도우미 프로그램 발표) △5회차-체험교육(좋은 기운 흡수하기:명상치유, 마음돌봄, 스트레스관리), 수료식(좋은 기운 받고 갑니다)으로 진행된다.
경북행복재단 이욱열 대표이사는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의 복지 역량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견을 넓혀 지역사회에서 선도할 수 있는 인력으로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며 “기수별로 축적될 노하우를 집약시켜 경로당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 김월선 센터장은 “경북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은 인기와 가치 있는 좋은 사업으로 노인회에서 18개 지역 군청과 복지관에서 5개 지역을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다”며 “경북행복재단의 열정으로 기획한 행복GIGA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우주의 기를 듬뿍 받아 소속된 지역의 동료와 어르신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하는 역할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경로당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은 경북도에서 2019년부터 시작해 23개 시·군에 55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도부터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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