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농협이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 더 나아가 100년의 새 역사를 창조하겠다는 포부로 지난 13일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조합원 및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1972년 관내 이동조합을 합병하며 첫걸음을 시작한 안강농협은 1980년대로 접어들며 쌀 농업 중심이었던 지역에서 찰토마토와 단감 등 특용작물을 도입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왔다. 또한 전국 최초로 경매식 집하장과 쌀조합공동사업법인인 미곡종합처리장을 경북 최초로 개설해 부족한 노동력 해소와 지역농산물 판로개척해 왔다. 안강농협에 따르면 역대 조합장 및 정운락·최원병 조합장을 거쳐 노력한 결과 3533억원을 보유한 안정적이고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농협으로 성장했다. 이번 창립 50주년 행사에서는 안강농협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기념식과 창립 50주년 기념비 제막식도 진행됐다. 정기예탁금 특판행사, 하나로마트 이용고객 경품 지급, 주유소 이용고객 무료 세차권 제공 등 조합원 및 고객 사은행사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실시돼 조합원과 지역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안강농협 최덕병 조합장은 50주년 기념사를 통해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치열해지는 사업경쟁에 농업인과 지역민 모두 혼연일체 합심해 농업인에게는 풍요로운 미래를,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안강농협, 함께 앞으로의 100년을 열어가는 안강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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