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원회’가 지난 14일 출범했다. <사진> 경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알천홀에서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미래사업 전략 프로젝트 등을 논의했다. 미래발전자문위원회는 2014년 9월 출범한 위원회로 현재 6개 분과 42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정 운영에 있어 각 위원들이 전문성을 발휘한 정책자문을 통해 주요 시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주낙영 시장, 김호진 부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33명의 미래발전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신임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제5기 임원선출, 경주시 현안사업 전략 프로젝트 설명, 시정발전을 주제로 한 자유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위원장에 남홍 경주지역발전협의회 고문, 부위원장은 이경호 경주대 교수를 선출했다. 또 6개 분과별 위원장은 △미래전략분과 김동락 경북교육문화건강진흥원장 △문화관광분과 박완규 전 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장 △일자리경제분과 이종인 전 임출연연구기관장협회 부회장 △농림축산해양분과 이이환 경주시농어업회의소 회장 △도시개발분과 김경대 한동대 교수 △시민생활분과 박경일 동국대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이어 시에서 중점 추진사업인 10대 아젠다 100대 프로젝트 및 핵심정책 7대 전략에 대한 설명과 향후 시정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미래트렌드에 부합하는 경주시 맞춤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새로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정 자문 역할을 더욱 활발히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향후 경주시는 미래발전 전략 수립, 역점 장·단기 정책 개발 등 분야별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성과 자문이 필요한 경우 미래발전자문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사업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인구감소,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의 정책 자문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미래발전자문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최선의 시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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