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육성된 ‘황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인가를 받았다. ‘황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7월 4일 창립총회를 통해 국토교통부 설립인가 신청 후 9월 27일 최종 설립 승인을 받았다.   앞서 조합원들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기초과정부터 비즈니스 모델 발굴, 설립 및 운영 컨설팅 교육을 받았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거점시설을 유지·관리하면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민 중심조직이다. 앞으로 협동조합은 황오 커뮤니티센터, 오픈스튜디오 등 거점시설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 일자리 및 수익을 창출해 마을에 환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기섭 황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은 “주민과 조합원의 마음을 모아 설립된 사회적협동조합이 경주시의 도시재생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