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담다’ 석굴암 본존불상을 회화로 표현하면서 시작된 ‘금빛, 담다’ 조각상에서 회화로의 전환은 출초의 조형성뿐만 아니라 채색의 구현도 중요한 부분이다. 그래서 작품에 금을 담은 것. 신라시대는 ‘황금문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금은 신라를 대표한다. ‘석굴암본존여래도’의 육신부에 편금을 부착해 표현하는 ‘편금채색기법’을 고려불화의 특수 기법인 배채로 적용함으로서 불화의 예경적 조형성과 신라의 시대성을 담고 싶었다. 비단채색기법과 편금채색기법은 누구나 알고 있고 할 수 있는 전통기법이지만 오히려 그곳에서 우리 회화의 정통성과 현대성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 불교라는 종교성을 떠나 우리의 우수한 전통회화가 더 발전되고 이어나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 최무상 작가 / 010-6336-6530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불교미술과, 동대학원 불교문화대학원 불교미술전공 졸업 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이수자, 문화재수리기능자 모사공 제9923호 현) 동국대학교와이즈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 디자인미술학과 외래교수 법여불화원 대표, 무상불교미술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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