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학문화창작소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동학 동요 역사 Talk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포항MBC 김지현 아나운서와 경주동학문화창작소 김성표 소장의 공동 진행으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재밌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그려 흥미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충북옥천 ‘정순철 짝짜꿍 어린이 합창단’을 초청해 정순철 선생의 ‘짝짜꿍’, ‘졸업식의 노래’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와 동학창작소가 개사한 ‘동학은 흐른다~’, 소파 방정환의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 등을 만날 수 있다. 경주동학문화창작소 김성표 소장은 “경주는 어린이날의 발상지다. 최근 경주시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것 또한 동학사상에 연원적 의미를 둬야한다”면서 “방정환 선생이‘1923 세계최초 어린이 선언’과 ‘어린이날’ 제정이 가능했던 것도 경주가 낳은 위대한 사상가 해월 최시형 선생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요 작곡가 정순철과 함께 어린이 사회운동을 이끈 방정환의 노래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동학 동요가 경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임을 알리고,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 주최, 경주동학문화창작소 주관,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10월 2일 오후 3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리며, 사전예약은 네이버카페 동학문화창작소와 문자메시지(010-7721-3541)로 가능하다.관람객에게는 퀴즈와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선물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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