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반려식물 관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9월부터 반려식물 치료센터 10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사진>
최근 코로나19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경험 부족 등으로 식물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화원 및 화훼재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권역별 공모를 통해 10개소를 지정했다.
또 품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정된 치료센터를 대상으로 치료서비스 매뉴얼 제작 및 실무 교육도 진행했다.
치료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인근 치료센터에 사전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1인당 1개의 직경 25㎝이하 화분 분갈이 무료 혜택과 병충해 예방 등 화초관리 전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반려식물 치료센터는 식물관리 관련 자격을 갖춘 업체들로 구성해 다양한 식물관리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가정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면 정서적으로 안정될 뿐 아니라 실내 온·습도가 자동 조절되며, 식물의 음이온 방출 및 피톤치드로 쾌적한 환경 조성, 미세먼지 흡수 등 공기정화 효과도 있다.
관심 있는 사람은 내달부터 연말까지 가까운 반려식물 치료센터에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