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가 및 업체들의 판매촉진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석맞이 판매촉진 행사는 △경주 농·특산물 10~20% 할인 △천년한우 제수용품 최대 24% 할인 △전통시장 수산물 구입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경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품목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먼저 경주 농·특산물은 오는 12일까지 온라인에서는 20%, 오프라인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품목은 이사금쌀, 멜론, 버섯, 전통발효식품, 다과류, 주류 등으로 일부품목은 제외된다. 온라인 판매처는 경주몰(gjmall.cyso.co.kr)이며, 오프라인 판매처는 경주 농특산물 판매장 본점과 불국점이다. 경주 천년한우도 추석을 맞아 할인행사를 9일까지 진행한다. 제수용품을 최대 24%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경주 천년한우 판매장 용황점·보문점·외동점·안강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수산물은 8일까지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30% 환급 행사가 진행된다. 할인쿠폰은 수산물 구매 전 성동·중앙시장의 행사부스에서 지급받아 국내산 수산물 2만원 당 5000원 쿠폰 1매를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1만원 쿠폰 2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당일 영수증을 지참하면 할인쿠폰 사용금액을 제외한 구매금액의 30%를 5000원 단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가능하다. 수산물 할인쿠폰과 온누리상품권 환급은 중복 가능하며,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된다. 주낙영 시장은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판매촉진 행사를 통해 가계 물가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생활물가에 민감한 주요 품목 살피고, 시민 경제 안정을 위한 주요 정책이 차질 없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9일까지 추석 명절 소비자 체감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추석명절 특별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추석 명절 성수품 16종을 중점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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