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찰보리카스테라 김성일 대표는 자원봉사자할인가맹점의 취지가 평소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것과 똑같았기 때문에 개인이 아닌 단체로 소속되어 활동하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
“평소에도 조금씩 어려운 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지역사회를 위해서 할인 혜택을 줄 방법을 찾던 중에 자원봉사자할인가맹점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생각하고 있던 것과 많이 흡사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봉사자들에게 나눔을 행한다는 것도 봉사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김 대표는 자원봉사자할인가맹점이 지역에서 제대로 활성화되려면 가맹점들끼리 소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할인가맹점이라는 것이 자원봉사센터가 하는 많은 사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다른 사업을 시작하면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가맹점주들도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가맹점주들 간 소통을 통해 제도를 활성화 할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자원봉사센터도 가맹점을 늘리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보조자의 역할을 잘 해줬으면 합니다” “봉사자들이 이용하러 몇 번 오긴 했는데 생각보다 이용률은 많이 저조한 건 사실입니다. 실제로 봉사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어려운 상황에 우리까지 할인받으려니 미안해서 잘 안가게 된다’였습니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센터와 가맹점주들이 소통이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봉사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말이죠”
김성일찰보리카스테라는 경주시 원화로 178-4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하면 전체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