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물회 류동일 대표는 2020년 자원봉사자할인가맹점을 시작했다. 류 대표는 지역 헌병전우회 소속으로 지역 행사 등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지역 헌병전우회는 연령대가 높아 선배들을 대신해 후배인 류 대표가 자원봉사센터와 교류해왔고, 자원봉사자할인가맹점을 권유받아 시작하게 됐다.
“센터의 권유로 시작했습니다. 헌병전우회 활동을 통해서만 자원봉사를 하는 저이기에 늘 봉사자들에 대해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할인가맹점을 가맹해서 수익을 올리려고 한 것보다는 봉사자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 할인가맹점을 고민 없이 시작하게 됐습니다”
류 대표는 최근에 할인가맹점을 시작했지만, 봉사자들이 할인가맹점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을 홍보부족으로 꼽았다.
“식당이다 보니 봉사자들이 이용을 하러 오기는 왔습니다. 하지만 할인가맹점을 알고 오신 분들보다 와보니 할인가맹점인걸 알게 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할인가맹점이 많고, 업종이 다양해서 봉사자들이 일일이 찾아서 다니기는 어려운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센터에서 기간별, 구역별, 업종별로 봉사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안내하는 것만으로도 이용하기가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맛있는 물회는 백률로 6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하면 1인분당 10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