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유리샷시공업사 김원주 대표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집수리봉사를 해온 자원봉사자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시작한 집수리봉사만 30년. 100여 가구를 수리해오면서 나눔을 실천해왔기에 자원봉사할인가맹점을 거부감 없이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집수리봉사를 해왔기에 자원봉사센터와 가깝게 지냈습니다. 그러다보니 2015년 정도에 센터측으로부터 자원봉사할인가맹점 제도를 설명 들었고, 작게나마 자원봉사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할인가맹점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김 대표는 자원봉사할인가맹점이 좋은 제도인 것은 맞지만 자원봉사자들이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무래도 자원봉사자증이 1년 단위로 갱신을 해야 하고, 또 매년 일정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해야 하다 보니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봉사자들이 많지 않은 것 같고, 할인가맹점을 알아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작은 현판하나가 가맹점을 표시하는 방법의 전부라서 자원봉사자들이 이용하기가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할인가맹점 초기에는 가맹점주들끼리 서로 모임을 가지면서 의견도 나누고 활력이 넘쳤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모임이 없어지고, 이 좋은 제도가 제대로 이용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좋은 취지로 시작된 제도인 만큼 제대로 운영이 된다면 지역경제에도 좋고,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금곡유리샷시공업사는 초당길23번길 35-1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하면 리모델링, 유리, 샷시의 전체금액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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