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경주지역 투표율은 15.05%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제 도입 후 역대 최고 기록이다.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경주시 선거인 총 22만1727명 중 3만3368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는 가장 최근 선거인 2018년 6월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각 11.4%는 물론 2017년 대선 13.34%, 2016년 20대 총선 6.32%보다도 높은 수치다.사전투표 첫날 전국 평균투표율 12.1%, 경북 투표율은 13.76%로 역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은 최근 선거에서 사전투표 참여율이 상승 추세에 있는데다 코로나19 우려로 사람이 많이 몰리는 본투표보다는 사전투표를 택하는 유권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사전투표는 11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자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설치된 총 3508개 투표소 어디에서든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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