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박방룡)은 지난달 28일 신라문화유산 관련 학술논문집인 ‘신라문화유산연구’ 제2호를 발간했다. 이번 논문집에는 △박방룡 원장의 ‘신라 사찰명 명문와 이례’를 비롯해 △이재현 ‘영남 동남부지역 4~5세기대 목곽묘의 시상 구조 연구’ △최순조 ‘경주 황성동지역 삼국시대 석실분에 대하여’ △손명순 ‘경주지역 출토 토우의 기능에 대한 일고찰-자매정지 출토 토우를 중심으로’- △이민형 ‘신라 황룡사 대지조성공법과 범위’ △조성윤 ‘고고자료로 본 신라육부의 범위와 성격’ △김형석 ‘고대 첨단 기술, 신라시대 가산 만불산의 구성과 복원을 위한 고찰’ △김창섭 ‘경주 원원사지 유적정비 기본방향 고찰’ 등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의 연구 성과를 담은 총 8편의 논문이 게재 돼 있다. ‘신라문화유산연구’는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구논문을 공모해 계획서 심사, 중간발표, 최종 외부심사 등 엄선된 과정을 거쳐 수록 된 것으로 연구원의 연구역량 강화와 지식 공유를 위해 지난해 12월 처음 발간됐다. 박방룡 원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연구 성과를 꾸준히 축적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제고시키고 재창출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경주 지역의 문화재 연구와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원들과 뜻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신라문화권역에 있는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연구와 관리, 활용 등 민족문화를 전승·보급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2005년 경주시에서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주요사업으로는 ‘문화유산의 조사·연구’ ‘유물보존 및 관리’ ‘문화재 복원·정비계획 수립’ ‘지역개발 및 경관계획 연구’ ‘신라학 관련 학술대회 개최’ ‘문화시민 육성을 위한 시민강좌 개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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