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공약과 관련해서는 모두 16개 사업 중 9개 사업이 신규로 추진된다.먼저 ‘다니기 좋은 도시 경주’를 위한 사업으로 시외·고속버스 복합터미널을 건설이다. 이는 2022년까지 민자유치사업 여건을 조성해 노후화 된 터미널을 개선,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안강시외버스 정류장을 2020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주거밀집지역 및 관광지 주변 주차 공간 2배 확대 계획도 담았다.사업비 500억원을 들여 동천동, 황성동, 성건동, 황남동 등 시가지 및 관광지 일원에 주차장 2500면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학교 운동장, 인근 대형건물 부설주차장 및 유휴 공간 등을 활용해 500면 정도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는 것이다.시내버스 미운행지역에 행복택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지마을 천원콜택시 바우처 제도’는 내년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다.2020년 8월 준공되는 가칭 나원역에 KTX 정차를 추진해 현곡, 황성, 용강 등 인근지역 KTX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한다.자전거도로 연결성 확보를 통해 환경 친화적 사람중심의 교통수단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레저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발전소주변지역 외 지원사업비 37억원 등 총 42억원 예산을 들여 보불로 삼거리에서 문무대왕릉까지 연결되는 문무대왕바이크로드 조성, 경북산림환경연구원~국립경주박물관 구간 등에 자전거도로를 2021년까지 개설키로 했다. 이와 함께 8억원의 예산으로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도입, 경주 동지역을 중심으로 대여소, 거치대 등을 구축해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또 외동읍~양남면~양북면을 잇는 국도 14호선 확장을 통해 접근성 강화와 지역균형발전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주’를 위한 신규 사업은 생활체육시설 리모델링으로, 51억 여원을 들여 국민체육센터 리모델링을 비롯해 안강생활체육공원 정비, 서천둔치 파크골크장 조성 등 8개 시설을 정비한다.또 40억원의 사업비로 서천·북천·남천을 연결하는 수변문화 힐링로드를 조성키로 했다. 2021년까지 둔치·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조성, 광장·쉼터 및 화장실과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도심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를 조성할 예정이다.이외에도 간선급행버스 도입 및 마을버스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