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연말을 앞두고 시 예산을 들여 공무원 70명을 제주도로 산업시찰을 보냈으나 명목이 산업시찰이지 사실상 관광을 간 것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경주시는 모범공무원에 선발된 70명을 지난달 2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시예산 1천500만원을 들여 제주도로 `산업시찰`을 보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경주시는 이.통장협의회 대표 20여명과 부녀회장들로 구성된 생활개선회 대표 20여명을 3박4일 일정으로 자매도시 일본 나라(奈良)시에 보낸바 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경주시장이 차기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외유가 아닌가 의심된다는 여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