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좋은 인연을 맺을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실력을 떠나 무엇보다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볼링클럽이 있다.2000년 3월 창단돼 18년을 안강에서 활발히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는 ‘SKY볼링클럽’. SKY볼링클럽(회장 황일호)은 창단 당시 김원표 현 고문을 비롯한 17명의 회원으로 출발해 지금은 정회원 22명과 특별회원 7명이 활동하고 있다.이들은 안강센텀볼링장에서 매월 첫 번째 금요일과 두 번째 토요일 저녁 8시에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세 번째 금요일은 안강볼링동호인들의 ‘금요스페셜 게임’에 참가하고 있다. 또 동호회 SNS를 통해 수시로 개별 모임을 갖고 볼링을 통한 친목도 다지고 있다고. 황일호 회장은 “SKY볼링클럽은 무엇보다 인연의 소중함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다른 동호회에는 없는 특별회원제도를 둬 1년에 한두 번이라도 얼굴을 볼 수 있게 하고 있죠”라며 SKY볼링클럽만의 특별함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회원 간의 우정은 그 어느 동호회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말을 이었다. 황 회장은 “취미로 볼링을 시작해 동호회에 가입하고 형제 혹은 가족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 의리를 바탕으로 볼링을 즐길 수 있기에 즐거움이 배가 되고 있죠. 실제 우리 클럽에는 부부회원이 4쌍이나 됩니다. 전체 회원 수에 비하면 정말 많은 거죠”라며 클럽 내에서 회원으로 만나 부부가 된 커플이 2쌍이나 있다고 덧붙였다. 20여 년 넘게 볼링을 했다는 황 회장은 “볼링은 연령과 성별의 구분 없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로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또한 파트너나 상대가 필요하지 않아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운동이죠”라며 볼링의 장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인연을 중시하는 SKY볼링클럽이지만 회원들의 실력도 우수하다. 특히 김종식 회원은 2015년 안강센텀볼링장 최초로 퍼펙트 게임(12연속 스트라이크)을 쳤으며, 창단멤버인 김원표 고문은 제56회 경북도민체전 볼링단체전에서 경주시 대표로 출전해 2위로 입상한 경험이 있다. 또 그는 개인 퍼펙트 게임도 수차례 친 경험이 있는 우수한 회원이라고 소개했다. 황일호 회장은 “안강에서 활동하는 동호회지만 안강 지역민만 회원으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경주 시내 쪽과 포항에서 오시는 분들도 몇 분 계십니다”라며 “SKY볼링클럽은 볼링이라는 취미활동으로 시작했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존중하는 의식을 가진 진정한 프로들입니다”고 말했다.회원들은 “누구나 좋은 인연을 맺을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라며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고 볼링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SKY볼링클럽의 문은 열려있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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