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풋살 강팀이 있다. 바로 청룡풋살팀이다. 현재 25세~37세 3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있고, 지역 풋살 동호회 중 젊은 팀이며, 실력도 전국에서 알아줄 정도로 뛰어난 팀이다. 2008년 풋살이 유행을 하면서 청룡조기회(축구) 활동을 하던 일부회원들이 청룡풋살팀을 만들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팀당 11명, 총 22명이 모여야만 할 수 있는 축구보다는 팀당 5명씩 총 10명이 모이면 할 수 있는 풋살이 운동하기 쉬워서 풋살팀을 따로 만들게 된 것. 최창민 회장은 “현재 팀원들은 25세부터 37세까지 체력이 좋은 직장인들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적은수로도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언제든지 시간만 맞추면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다들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청룡풋살팀은 회원들끼리 함께 운동을 하기 위해서 취미로 만든 팀이지만 실력은 취미수준을 넘어섰다. 제1회 청소년 풋살대회 우승, 제1회 직지배 풋살대회(장년부) 준우승, 제6회 원주치악배 풋살대회 준우승, 제2회 ㈜푸른환경산업개발 전국 풋살대회 우승, 제8회 대구 수성구청장기 풋살대회 우승 등 다양한 대회 참가와 화려한 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회원들은 “우리 풋살팀이 좋은 것은 연습경기뿐만 아니라 전국대회 같은 경기에도 모든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누구는 참가하고 누구는 참가하지 못하고 그런 것 없이 거의 모든 선수들이 경기참가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고 입을 모았다. 청룡풋살단이 전국적으로 강해지게 된 것은 일주일에 한 번 하는 모임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어서다. 매주 금요일 퇴근후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씩 다른 지역의 풋살팀, 또는 지역의 풋살팀과의 꾸준한 연습경기가 강함의 비결이다. 주 1회 연습은 정해져 있지만 대부분의 회원들이 직장인이기 때문에 연습에 불참을 한다해서 불이익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회원들은 “강제성이 없다는 것이 저희 팀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다들 직장인에 가정이 있는 사람들 위주라서 모임에 강제성을 두면 더 모이기 힘들 것 같아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이 청룡풋살팀의 방침입니다. 오히려 자유롭기 때문에 참여율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고 입을 모았다. 최창민 회장은 “저희 청룡풋살팀은 열정만 있다면 누구든지, 언제나 환영합니다.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도 함께 풀고 친목도 다지는 모임이니 언제든지 부담 없이 문의해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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