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악기 및 국악도 배우면서 봉사활동도 함께 하고 싶다면 딱 맞는 모임이 있다. ‘우리소리 국악회’다. 우리소리국악회는 이성애 선생의 문하생, 수료생들이 모여서 봉사활동도 하고 문화예술 활동도 겸하는 모임이다. 시작은 2005년 신라천년예술단이었지만 현재는 우리소리 국악회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약 70여 명의 회원들이 경주, 포항, 영천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금, 가야금, 민요, 고전무용 등으로 지역의 경로당을 찾으며 봉사, 지역축제 및 행사무대에서 공연하기도 한다. 우리소리 국악회에 가입한 뒤 일정의 회비를 내고 1-2년간 이성애 선생에게 직접 배워 어느정도 공연을 다닐 실력이 되면 봉사활동이나 무대행사에 나가게 된다. 봉사활동이나 무대행사가 부담된다면 강제성은 없으므로 계속해서 공부만 하는것도 가능하다. 우리소리 국악회 회원들은 “지역에서 전통악기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었는데 이런 모임이 지역에 있어서 다행입니다”, “우연히 알게되어 배우고 함께 하는데 매일이 즐겁습니다”, “오래된 회원들은 10년 이상 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악기도 배우고 봉사활동도 하고 일석이조의 모임입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자유롭게 배우고, 자유롭게 봉사활동 하는 것이 우리소리 국악회의 목표다. 이성애 선생은 “우리소리 국악회는 경주 젓내소리, 포항의 일월대금, 영천의 별빛소리 팀이 합쳐진 하나의 새로운 모임입니다. 팀이 나뉘어져있지만 사실은 다같은 회원들입니다”, “회원들은 자유롭게 배우고, 봉사·동이나 공연에 뜻이 있으면 함께 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형식적이고 억지스러운 모임보다는 자유롭고 동료애가 있는 모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우리소리 국악회는 비영리단체로 등록을 준비중이다. 본격적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려고 한다. 지역에서 국악을 조금 더 쉽게,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우리소리 국악회의 의지다. 이성애 선생은 “국악을 배우고 싶은데 지역에서는 어떻게 배워야 할지 몰라서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적어도 지역에서 배울 수 있는 장소가 있고, 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비영리 단체로 등록해 본격적으로 활동하려고 계획중입니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대금, 가야금, 민요 등 우리의 전통악기와 소리를 배우고 싶다면 우리소리 국악회를 통해 시작해보자. 봉사활동을 통한 보람과 공연행사와 정기공연 등을 통한 성취도를 함께 느낄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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