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의 수평균열과 교각의 수직균열이 생긴 `경주교`가 <본지 11월 13일자 제483호 보도> 안전점검 결과 긴급 보수·보강이 시급한 D 등급으로 판명돼 경주시가 내년초 정밀안전진단 후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시 건설도시국(국장 김의부)는 지난달 29일 경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병준) 간담회에서 최초 67년에 가설된 경주교가 부등침하로 교각균열이 시작돼 현재 10여개소의 교각에 보강이 필요하다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후 양여금 사업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국장은 "다리를 다시 가설할 경우 60억원이 소요되고 보수·보강공사시에도 20억원이 들것으로 예상돼 중앙 관계부처 및 경북도와 양여금 확보를 위해 협의 중이다"며 "그동안 경주교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했으며 지난 10월 6일부터 24.3톤 초과 차량에 대한 통행제한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진구 의원은 "교량의 노후화도 있지만 대형화물차량의 통행을 단속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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