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화재 등으로 인하여 돈의 일부 또는 전부가 훼손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돈의 원래 크기와 비교해서 남아있는 부분이 3/4이상이면 전액으로, 2/5이상이면 반액으로 인정하여 교환해 주고 있다.
특히 돈이 불에 탄 경우에도 탄화된 재가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을 경우 한국은행에서는 진위여부를 판정하여 새로운 돈으로 교환해 주므로 다음 사항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불에 탄재를 절대로 만져서 흩으려 트리지 말고 탄 상태대로 잘 보존하여 가져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당황하여 재를 털어 낸다거나 재를 쓸어내어 버리지 않도록 하고 운반시에는 재가 흩어지지 않도록 나무상자, 플라스틱 그릇 등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가져 와야한다.
특히 돈이 소형금고, 지갑 등 보관용기에 든 상태로 타버린 경우 보관된 채로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좋다.
한국은행 포항지점 화폐교환(☎ 289-2923, 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