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불국동에서 고유제 지내 경주가 배경이 돼 시민들에게 화제를 모으로 있는 영화 `신라의 달밤`이 지난 7일 불국동 `신라의 달밤` 노래비 앞에서 고유제후 첫 촬영에 들어갔다. 이날 고유제에는 이원식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영화관계자 및 시민 2백여명이 참석 `신라의 달밤`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원식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라의 달밤이 천년고도 경주에서 촬영하게된 것을 30만 경주시민과 더불어 환영한다"며 "우리시와 시민들도 영화의 성공적 촬영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유제에는 이번 영화의 주연을 맡은 이성재, 김혜수, 차승원씨가 참석 눈길을 끌었다. 세명의 주연배우들은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띠운채 시민들의 악수세례와 사인요청에 흔쾌히 응해줘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가족과 함께 경주를 찾았다는 김혜수씨는 "영화촬영장소가 경주라는 말을 듣고 기뻣다"며 "개인적으로 보문호의 새벽 풍경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경주의 첫인상에 대한 질문에는 세명의 배우가 이구동성으로 깨끗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받았으며 영화의 성공적 촬영을 위해 경주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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