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 증가, 가격변동 많아 재배농가 걱정 태산
맛있기로 소문난 현곡 찰토마토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재배눙가들의 손길이 바쁘다.
현곡 토마토작목반(회장 정문재) 38가구는 올겨울 강추위로 연료비만 생산원가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토마토 성장속도 마저 지난해 비해 일주일이나 늦을 것으로 예상돼 걱정이 태산이다.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 전국으로 출하,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현곡 찰토마토지만 생산원가가 많이 들어가는 시설재배물인 만큼 가격폭락이 가장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 재배농가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다.
작목반 정문재회장은 "수포시설(이중비닐 설치후 비닐공간에 물을뿌려 보온을 하는방법)을 하면 겨울철 난방비의 절감을 기대할수 있어 생산원가에 대한 부담이 적을 것"이라며 "관계기관에서 설치비용을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타지역에 출하하면 농협수수료와 운송비의 부담이 커 지역민들의 많이 애용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식시의원(현곡면)과 현곡면청년회는 지난해 판로와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던 현곡 찰토마토의 판매를 위해 경주시민을 상대로 홍보활동과 직접판매에 나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김헌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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