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변태석)는 경북이 농어촌지역의 지리적 특성으로 정부 및 민간 사회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지역이 많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인구가 많은 것에 착안해 올해 중점추진사업 중 하나를 ‘농어촌 복지사각지대 해소’로 정하고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기관시설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올해 첫 나눔의 날을 맞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 내 선덕광장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 이상천 경북도의회의장, 백상승 시장, 변태석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사회복지시설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에 7억원 상당의 승합차 45대를 전달했다.
지원된 차량은 사회복지기관과 자원봉사센터, 자활후견기관 등의 지역복지시설을 통해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99년부터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왔으며 지금까지 지역복지욕구에 따른 이동목욕차량, 이동세탁차량, 이동복지관, 승합차등 70억원 규모의 차량 300여대를 지원해 지역의 사회복지서비스접근성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