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그 짜릿한 손맛을 보기 위해서 경주 감포 일대에 낚시객이 몰려들고 있다. 포항해경 감포파출소(경위 김봉곤)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 2006년 같은 기간보다 약 7천여명의 낚시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감포파출소는 낚시객들이 안전하고 유쾌한 바다낚시를 하기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홍보를 하고 있다. 첫째, 구명동의는 꼭 착용할 것(해상에서는 언제 어느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둘째, 해상이동시 안전한 장소에서 대기해 해상 추락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 셋째, 무신고 낚시어선은 대여를 하지 말 것(사고발생시 보상 받을 길이 없다). 넷째, 선상에서 음주를 절제할 것(선장님에게 술을 권하지 말 것, 생명이 달려있다). 다섯째, 내가 가져간 쓰레기는 다시 가져올 것(농민에게 농지가 있듯, 어민에게 바다가 있다). 감포파출소 관계자는 “바다는 잔잔하고 평온하다가도 갑작스런 폭풍으로 급속히 나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최소한 이 다섯 가지의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안전하고 상쾌한 바다낚시가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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