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 회장(안강 출신)은 지난 16일 오후 경주보문단지 내 모처에서 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주는 3대 국책사업에 의해 부자도시로의 성장 동력을 확고히 마련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세계속에 관광한국을 대표하는 실질적인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재정자립도가 빈약한 만큼 양적인 유형의 관광상품 위주에서 벗어나 질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무형의 문화관광상품의 발굴과 창조에도 역점을 두어야 한다”며 “모짜르트가 고향인 찰스부르크시를 250년동안 먹여 살리고 있고 올해 나이가 80이 되는 미키마우스가 좋지 않은 이미지인 쥐의 핸디캡을 과감하게 역전시켜 한해 60억불이 넘는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만큼 경주시도 창조적인 역발상의 아이디어로 가치 있는 관광브랜드를 창조해 세계인이 즐겨 찾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협회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2006년 12월 1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23대 회장으로 취임해 세계에 한국관광의 위상을 높이고 질적인 성장을 위해 뛰고 있는 출향이다.
이날 간담회는 대구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희도)와 경북관광협회(회장 조남립)가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