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행정학과 재학생들이 전공수업인 조사방법론(지도교수 박병식) 수강 과제로서 행정학과 3·4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2일 양일간 실시한 ‘취업의식과 준비상황에 대한 실태파악’설문조사에서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계획으로 취업을 가장 많이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편입학, 휴학 순으로 나타났다. 전공 관련 취업의사는 62%, 비전공 관련 38%로 나타났고 취업분야는 전체 응답자의 50%가 공무원을 선호했으며 대기업 24%, 공기업 20% 순으로 조사됐다.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취업 정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많이 알고 있다가 38%, 보통이다 26%, 잘 모르는 편이다 20%, 조금 알고 있는 편이다 16% 순으로 조사됐으며 취업정보를 얻는 경로는 취업포털사이트 48%, 취업지원센터 18%, 신문잡지 12%, 학과 사무실 8%로 나타났다. 취업에 대한 자신감에 대해서는 보통이다 50%, 높은 편이다 24%, 매우 높다와 매우 낮다가 각각 12% 순으로 나타났고 취업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소로는 외국어 능력부족(48%), 지방대생에 대한 편견(26%), 자격증 미취득과 본인의 소극적 자세(10%)를 꼽았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장 선택 기준은 급여 및 복리후생(34%), 안정성(28%), 적성과 전공(22%), 발전가능성(12%) 순으로 응답했고 제도적으로 대학에 바라는 것은 신속한 취업정보 제공(32%), 인턴십 등 현장경험기회제공 확대(18%), 전문적인 진로상담 및 지도(18%), 지도교수들의 적극적인 상담과 알선(14%), 자격증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10%)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 대학 측에서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강화, 지방대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불리한 점을 타개할 수 있는 특성화 교육, 취업프로그램 활성화, 인턴십 등 현장경험 기회제공 확대 등을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