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경주지청(지청장 황보 중)은 지난 18일 지청에서 서해안 원유유출 피해복구현장 물품지원 출발식을 가졌다. 이번에 경주지청이 복구현장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름흡착포 대용으로 사용할 헌옷수거와 성금모금을 시작하자 유관 단체인 경주범죄예방위원회와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동참했다. 또 어린이 준법학교, 학교폭력예방교육, 검찰청 견학 등 어린이 및 청소년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경주지청과 인연을 맺었던 시내권 7개 초등학교(흥무, 경주, 동천, 유림, 용강, 용황, 황성)가 참여해 대대적인 헌옷수거 운동이 전개됐다. 경주지청과 범방위, 범피센터에서는 그동안 수거한 약 4톤(200여포대)의 헌옷과 폐현수막 뿐만 아니라, 300여만원의 성금으로 물품(고무장갑 200켤레, 컵라면 120상자, 생수 100상자)을 구입해 화물차량을 이용해 서산지청으로 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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