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1일 오후 3시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시의원 및 일반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슬로건 ‘Beautiful GyeongJu’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은 금년도 마지막 ‘열린 시정 대화의 광장’에 앞서 서라벌의 시작을 알리는 박혁거세 탄생 신화와 함께 찬란한 신라 문화를 레이저 멀티라이팅 쇼로 나타낸 뒤 백상승 시장의 선포식 선언으로 절정에 달했다. 백상승 시장은 이날 신라인의 후예로서 자긍심과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새 천년의 문을 힘차게 열어 신라의 옛 영광을 재현하고 세계 속의 경주·아름다운 경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Beautiful GyeongJu’를 선언했다. 경주시 브랜드 슬로건 “Beautiful GyeongJu”는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아름다운 경주의 이미지를 나타내며 3대 국책사업의 유치로 21세기 세계 속의 문화의 중심지로 첨단과학 기술의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시민의 염원을 담고 있다. 슬로건 디자인은 옥색의 ‘Beautiful’ 영문과 금색의 ‘GyeongJu’ 및 금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관은 문화적 권위와 유구한 역사성을 나타내며, 여섯 개의 점은 첨성대에서 바라본 별을 소재로 신라 건국의 기초인 육부촌과 뛰어난 신라인의 과학기술을 상징하면서 민주적이고 독창적이었던 신라인의 얼을 표현했다. 옥색의 영문은 곡옥의 신비스런 빛을 담아 3대 국책사업과 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경주시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나타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의 고졸한 옛 이미지를 탈피하여 역사와 문화, 첨단 과학이 어울어진 밝은 미래, 희망찬 내일을 꿈꾸는 아름다운 경주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고 관광행사, 문화축제, 투자유치설명회 등 국내외 각종 행사와 홍보책자, 기념품 등 모든 분야에 경주시를 마케팅하는 상징물로 폭넓고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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