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1일 오후6시 경주 콩코드호텔 대연회장에서 제3회 화랑인의 밤 및 회장단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창섭 화랑초등학교 교장, 이상효·박병훈 동의원 등 내외귀빈 및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회장단 이·취임식과 화랑인의 밤 송년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모교발전에 기여한 전창섭 교장과 이상효 도의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또 7년간 동창회를 이끌었던 윤태조 회장과 장일영 사무국장에게 동창회 이름으로 공로패가 주어졌다.
선출된 8대 임원은 회장 김동진(3회), 수석부회장 김헌덕(5회), 부회장 김화자(4회), 임정희(6회), 정성원(9회) 등이다.
김동진 회장은 “동창회를 사랑하는 선배들의 정열과 직언을 후배들에게 해주시고 많은 지도 편달을 바란다”며 “모든 역량이 부족하지만 항상 선후배간의 교량 역할을 하면서 모교와 동창회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항상 화랑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사회활동을 하자”고 말했다.
이어 만찬과 연회에서는 쌓인 이야기를 나누며 동문들 간의 회포를 푸느라 긴긴 겨울밤이 깊어가는 줄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