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노인대학(학장 김수광)은 지난 5일 오전 11시 노인대학 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 정선경 회장, (사)대한노인회경주시지 손성호 회장을 비롯한 졸업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본격적인 노령화시대에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노인들의 건강과 생활지식 습득 및 활력을 주며, 노인사회의 구심점을 형성하여 존경받는 노인상을 확립하고 고령화 시대의 복지사회 구현에 앞장선다는 목표아래 금년 3월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의 강의시간을 편성, 이수한 113명에게 영예의 졸업장이 수여됐다.
또 노인대학에 대해 정론직필로 홍보해 위상을 높인 공로로 경주신문 최병구 기자가 감사장을 받았다.
한편 노인지도자로서 가져야할 덕목인 교양과목 25%, 건강테크닉 60%, 레크리에이션 15%, 기타 10% 등의 다양한 교과를 편성한 가운데 매년 학사관리를 강화해 오고 있는 경주노인대학은 인생의 황혼기에 향학열을 불태우는 터전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