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는 가장 소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비록 물건을 나르는 일이지만 말입니다. 내가 건네준 물건을 받는 분이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 모릅니다. 혹여 어떤 이가 불쾌하게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배달 사고가 발생하면 그 불쾌감은 폭발 일보직전까지 갑니다. 그래도 나는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릅니다. 삶이 노래처럼 흘러갈 때 즐거워 하기는 매우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모든 일이 죽도록 되지 않을 때 미소 짓는 사람은 정말 훌륭한 사람입니다.
내가 하는 일에 얼마의 가치를 부여해야 하는지 아는 것은 다른 누군가가 아닌 바로 내 자신입니다. 세상 그 어느 누구라도 나의 일을 대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맘을 우리 직원이 알아 주고, 상사분이 인정하여 준다면 정말이지 신바람나게 일 할 수 있을 턴데 말입니다.
필자가 강의하는 고객만족 친절행동화 교육을 진행하다보면 ‘아니 우리직원에게 이런 일이’라고 말하는 동료와 상사가 있습니다.
함께 하나의 공통된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하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 진행하는 동안 모두가 즐거워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우리 경주에 전파하는 필자 또한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직장을 다니다 보면 이런 일이 자주 있습니다. ‘저 분만 아니라면, 저 직원만 아니라면’ 하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새로온 분이 그 자리에 있어도 똑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그런 분에게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내가 바뀌어 보세요”라고.
생각의 차이입니다. 항상 부정적으로 바라보면 부정적인 것만 보이고, 그런 일들만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잘될꺼야’라고 주문하면 우리의 ‘뇌’라는 것이 그렇게 작용을 합니다.
지난 시간동안 자주 사용하는 말 “칭찬 합시다. 배려하고, 인정하고, 존중하고, 나부터 바꾸어 보자”라고 했습니다.
그런 맘(mind)을 가지는 생각의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소중합니다. 그러기 위해 상호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말하는 직장내 의사소통입니다.
부정적인 말을 사용하지 않으며 직원 그 자체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인정하고 또 인정하려는 생각에서 자신의 자괴감을 유발하는 모든 것 조차 인정하는 것이 직장인의 생각이어야 합니다.
직장에서 가장 큰 적은 스트레스입니다. 하지만 인정하기 시작하면 그런 스트레스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상사분의 지시와 조정, 감독을 당연시 생각하는 맘, 아랫사람의 과오와 업무 미숙, 서투른 행동을 당연시 생각하는 맘, 그런 맘이 모여 하나의 덩어리를 만들어 냅니다. 이것은 바로 생각의 덩어리이고, 인정의 덩어리입니다.
그런 직장에 근무하는 분은 현관에서 안내하는 한사람까지도 밝고 즐겁게 일할 수 있습니다.
이제 생각의 차이를 나부터 실천하여 보는 것이...
신라직업전문학교 박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