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광스님)에서는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에 영상물 시청과 여성장애인의 수화공연을 시작으로 우먼파워 전시회가 실시됐다. 7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는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작품 7종 140점이 전시됐다. 여성장애인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우먼파워’는 경북도 여성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됐다. 내용은 교양강좌를 통한 자존감 강화, 문화 및 레포츠 활동을 통한 건강증진, 취미활동을 통한 자신감 향상, 친목도모를 통한 지지의 기능 강화 등이다. 우먼파워 회원들은 한지공예, 홈패션, 비즈공예, 도예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여러 작품을 만들었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작품전시회를 욜오 자신감 고취를 통한 역량강화를 도모했다. 종광스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장애인들의 예술적 소질과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함께하여 지역통합의 기회를 마련하고, 여성장애인들은 전시회 준비 및 기획을 통해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