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가족 공동체 감동과 사랑나누기 행사가 최우섭 교육위원, 박병훈 도의원, 이경동 시의원, 정교환 경주교육청 교육장, 교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흥무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주교육청에서 폐교(천북초등 북군분교장)를 이용해 만든 ‘사랑나눔텃밭’의 경과보고와 틈틈이 일구어낸 배추를 수확해 경주조리사회와 함께 김장담그기 행사를 했다.
또한 경주여사무원회에서는 성금모금을 위해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바자회를 열었고 수익금 전액을 담임교사 추천에 의해 확보된 저소득층 자녀 63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으며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만든 김치도 함께 나눠 주어 교육가족 공동체의 따뜻한 사랑을 아이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됐다.
오후 2시부터는 경북도 공무원 노동조합 경주지부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배구대회와 윷놀이 2종목에 1~5지구별 팀 경기를 펼쳤다.
정교환 교육장은 개회사에서 “경주지부 조합원들의 근무의욕 고취와 사기 진작된 모습과 한마음으로 결속된 모습을 보이고자 체육대회를 개최하니 전원 참석하여 단결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