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방학을 비롯한 입시와 졸업시즌으로 이어지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 건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 달부터 내년 1월말까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청소년 선도 및 격려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가족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및 불우시설 자원봉사 활동 △청소년 탈선·비행예방 및 선도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 위문격려 △주민홍보 및 계도활동 전개 △장한 청소년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사기진작에 기여하기로 했다.
시는 유관기관인 경주교육청과 경주경찰서, 청소년단체, 사회단체와 함께 청소년 비행예방 계도단속반을 편성하여 유해업소를 비롯한 우범지역, 청소년 출입금지구역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연말연시에 소외되기 쉬운 불우한 환경의 청소년과 불우 청소년 시설을 위문하여 격려 사업을 펼치는 한편 청소년 문제에 대한 범시민 인식확산과 참여유도를 위해 각종 홍보물을 제작해 업소에 배포하고 다중집합장소에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비롯한 현수막을 달고 계도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의 건전놀이문화 정착과 올바른 청소년 상 정립을 위해 어울마당 축제를 비롯한 청소년 취미교실 및 전통예절교실 등도 함께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