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30일 ‘희망 2008 나눔 캠페인’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것으로 ‘사랑의 열매 달기’를 시작으로 도내 전역에서 내년 1월말까지 집중적으로 모금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행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출근길 직원을 대상으로 도청본관 중앙현관과 후문 및 별관민원실 출입구 등에서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금하며, 도교육청과 지방경찰청에서도 직원들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희망 2008 나눔 캠페인’ 출범식은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이상천 도의회의장, 조병인 도교육감, 송광호 지방경찰청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열매 전달’, ‘희망의 메시지 선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도민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나눔은 행복한 사회, 행복한 가족을 위한 사회적 투자”라며 “도민의 따뜻한 가슴으로 모아 사랑의 온도가 온도탑 끝까지 올라가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웃사랑 성금모금은 연중 계속 실시하며 모금목표액은 95억원이며 내년 1월말까지의 집중기간 목표액은 72억원으로 전년모금액 64억원 대비 12.5% 증가한 금액이다. 이는 경북도민이 1인당 2천650원을 기부하면 달성할 수 있는 금액이다. 모금목표액은 경북지역의 사회복지현황 분석을 근거로 책정되며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개인 등 도민의 사랑이 필요한 사회복지 전 분야에 걸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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