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하 경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지난 28일 서울 정부중앙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5회 의용 소방상’시상식에서 소방·재난활동에 헌신·봉사한 공로로 장려상을 수상해 경주소방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규하 연합회장은 1984년에 경주소방서 안강읍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23년간 경주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민간소방관의 역할을 다해 왔을 뿐 아니라 119소방대원을 도와 재난수습과 복구에 최선을 다해왔고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자동 확산소화기를 설치해 주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보호에도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올해로 15번째 시상하는 의용소방상은 범국민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소방방재청과 한국소방 안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시행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전국 각 소방서에서 모범 의용소방대원과 우수 방화관리자를 추천해 시·도 공적심사위원회 심의, 소방방재청 현지실사, 중앙 공적심사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선발된다.